고은 시인의 불어판 번역 시집 '순간의 꽃', '속삭임', '뭐냐' 중 30여 편의 시가 프랑스 6번째 도시 낭뜨 코스모폴리스에서 낭송된다. 5월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3 프랑스 한국예술특집행사'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한국의 봄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편, 이탈리아 베니스에 체류하며 문학축제참가, 강연, 북 퉁어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고은 시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창작거점예술가파견사업'을 통해 지원 받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