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스타일리스트 김중혁 신작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이 EBS FM'라디오연재소설'(월∼토 오후 8시∼8시 40분, 연출 방영찬·박상원)에서 낭독된다. 8일 오후 3시 도곡동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열리는 '낭독의 힘'공개방송에는, 김중혁 작가는 물론 현재 '라디오연재소설'에서 김 작가의 신작 전편을 낭독하고 있는 뮤지션 버벌진트 그리고 싱어 송 라이터 솔튼페이퍼가 참여한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은 까칠한 사설탐정 구동치와 그를 둘러쌈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라디오연재소설'에서 17번째 작품으로 낭독하고 있다. 이번 작품 낭독자인 버벌진트는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목소리로 소설을 읽으며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솔튼페이퍼는 작곡은 물론 기타와 피아노, 드럼 연주까지 직접 해내며 랩과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 송 라이터다. ‘낭독의 힘’ 공개방송에서, 솔튼페이퍼의 음악과 버벌진트의 낭독이 어우러지며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낭독의 힘’ 참여 희망자는 6일(목) 정오까지 방송홈페이지(home.ebs.co.kr/radionovel)에서 신청하면 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