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0개 강좌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박물관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의 주제는 '건강하게 여름나기'로 여름철과 관련한 풍속 이해와 체험 활동 등 어린이들 스스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계절 민속 문화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식·주 놀이로 구분해 각각 주제에 따라 여름철 풍속과 놀이를 즐기며 재미있게 우리 민속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건강하게 여름나기'와 박물관에 호기심을 갖게 되는 7세 유아들이 처음 보는 옛 물건에 대해 질문하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박물관 알기에 다가설 수 있는 '박물관에 처음 왔어요!'가 운영된다. 또한 초등3-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림언어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 안에서 지켜야 할 공공 예절을 생각하며 약속의 문자를 그려보는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기' 그리고 전시물에 대한 이해와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생각해 보는 '박물관 탐정, 전시물을 찾아라!'가 함께한다. 모든 교육의 참가 신청은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오후 5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에서 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