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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생생문화재 사업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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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4호 왕진오⁄ 2013.07.09 11:33:13

국내 유일의 판화 박물관인 강원 원주 치악산 명주사의 고판화 박물관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전통판화학교’운영에 참가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통판화학교는 전반기 회향식이 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열렸으며, 전반기 12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기량을 닦아온 2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가족들이 참석해 목판화 T-셔츠 만들기, 목판화 가훈 만들기 체험, 전통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찬란했던 우리나라 인쇄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통판화학교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들이 판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주1회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는 10월 11,12,13일에 열리는 한중일 문양 판화전시회와 한중일 문양판화 국제학술대회 및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역의 시군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해 생생문화재 사업의 성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초에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고판화박물관장인 선학스님은 "생생문화재 사업인 전통판화학교를 통해 찬란했던 우리나라 고인쇄 문화의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계층의 지역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삶속에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계기를 만들어 나아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에는 국내 처음으로 전통목판화 공모전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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