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의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양성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등의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양성하여 쌍방형 교류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는 금년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0여개 해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되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현지 문화예술기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며, 이에 따른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참가대상은 국제문화교류 또는 문화예술기획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자로, 영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이다. 신청은 7월 31일(수)까지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kam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