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호 왕진오⁄ 2013.07.15 18:20:46
막걸리와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마련된다. 한여름 밤 남산자락 아래서 즐기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야외공연으로 마치 옛날 잔치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광대놀음떼이루의 마당극과 풍물놀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다양한 장르의 국악퓨전공연으로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여, 공연은 8시부터 시작된다.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도시의 현대적인 감성과 한옥의 옛스런 감성이 어우러진 퓨전형식으로 구성된다.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사자춤’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물할 新마당극이 7일(수),8일(목),11일(일)에, 서울시국악관현악이 선사하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퓨젼국악의 무대가 9일(금),10일(토)에 펼쳐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광대놀음떼이루가 출연한다. 단돈 1만원으로 공연과 막걸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막걸리명품기업 배상면주가에서 느린마을 생막걸리를 협찬한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6.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