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세계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실황으로 방송하고, 국악과 음악에 대한 상세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KTV(원장 김관상)의 명품 국악공연 '국악 콘서트 울림'에서 7월 27일 '비보이와 국악의 만남-팝핀현준&박애리 콘서트'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박애리와 그녀의 남편 팝핀현준의 연작공연 '그와 그녀의 이야기' 콘서트는 전통에 프로포즈하는 현대 공연문화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에서 팝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국악계의 이효리'라 불리는 박애리는 2010년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은 물론 한민족문화예술대상 국악부문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창극 '청', '산불',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국악계의 젊은 간판스타이다. 또한 그의 남편 팝핀현준은 8개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팝핀댄스의 전문가로, UK B-Boy 챔피언십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고, 다양한 뮤지컬과 드라마, CF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열렸던 '팝핀현준&박애리, 그와 그녀의 이야기 콘서트'공연이 방송된다. 당시 흥부가를 완창하는 박애리의 창가에 맞춰 팝핀현준의 환상적인 춤사위가 90여분간 펼쳐진다. 춤꾼과 소리꾼의 화려한 앙상블로 여름피서를 대신할만한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는 KTV'국악 콘서트 울림'은 이번 주 토요일(27일) 저녁 8시 2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