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NB]왕진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41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20개 중앙행정기관 그룹 중, 1위를 차지해 반부패 경쟁력 '1등급(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자율적인 노력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문체부는 2010년, 2011년에 반부패 경쟁력이 미흡한 기관으로 평가받은 후 2년 만에 '2013년 반부패 경쟁력 1위'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유진룡 장관은 취임 이후 실국장 회의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청렴과 반부패 및 고위공직자의 실천의지 등의 필요성을 항시 강조했으며, 외부강의의 대가를 전액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국내 항공 이용시 일반석(이코노미)을 이용하는 등 청렴의 자세를 솔선수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실국장 이상 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무원 수당 개선을 통한 학생 등록금 인하, 대중음악 공연장 대관서비스 개선, 체육단체 특별감사를 통한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수립, 시행했다.
특히 문체부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청렴교육 활성화,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행동강령 위반방지 제도화, 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100점)을 받았으며,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반부패청렴 항목을 추가하여 그 결과를 기관장 경영실적에 반영한 사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