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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5억 올린 귀농 셰프의 성공기, KTV'귀농다큐,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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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2.26 09:02:54

▲KTV '셰프의 귀농' 주인공 최종섭 씨'.(사진=KTV)

(CNB=왕진오 기자) 서울 유명 호텔 주방장 자리를 박차고 고향인 경북 봉화로 귀농한 최종섭 씨의 이야기가 KTV(원장 김관상) '귀농다큐 살어리랏다'(연출 신혁중)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이었던 고 최원균 옹의 아들이기도 한 최종섭 씨는 십 여년 간 호텔 요리사로 일하면서 "요리의 기본은 재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좋은 채소를 직접 길러 공급해보자는 결심을 하고 호텔을 그만둔 뒤, 서울 외곽의 땅을 임대해 채소 재배를 시작한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채소 재배였지만, 재개발로 인해 수확도 못하고 쫓겨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노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최 씨가 택한 곳은 고향인 경북 봉화였고, 고향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좋은 채소를 길러내기에 온 정성을 쏟은 결과 4년 만에 연매출 35억 원을 달성하는 '부농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2월 27일 밤 8시 '셰프의 귀농'편에는 전직 호텔 주방방 최종섭 씨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한 귀농인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도전기를 들여다본다.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찾는 KTV'귀농다큐 살어리랏다'는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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