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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신세계면세점’,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매에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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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2.26 15:03:13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문화재청과 신세계면세점 업무 협약식에서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사장(좌측)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

(CNB=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226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성영목)’과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전승자 작품 면세점 입점 지원, 국내외 홍보·판매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로확대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세부적으로 무형문화재 전승자 공예작품의 신세계면세점 입점, 전승자 판매처 홍보, 전통공예품 제작 지원, 전승자 참가 국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6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문화재청과 신세계면세점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사진=문화재청)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전통 장인의 우수한 기능을 보존·전승하는 무형문화유산 보호활동의 대표사례가 되도록 협력하고, 또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로확대 지원의 효율적 추진과 상호 협의에 필요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이 문화유산 3.0의 민관협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례로서 이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기반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기업의 문화유산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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