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루이비통 코리아가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시대 문화예술과의 교류를 시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티잔스(ARTisans)'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루이비통이 한국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의 가치로 승화할 수 있는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루이비통 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지원 장인으로 2대째 전통악기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영수(85,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와 이동윤(58, 중요무형문화재 제 42호 악기장 전수교육조교)장인 부자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를 현 세대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작품 창작을 위해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문경원·전준호 작가, 그리고 154명에 이르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젊은 작가 서완, 이윤희, 정혜윤, 한성재, 한수정, 현정윤 등 6인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은 오는 3월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K 에서 선보일 예쩡이며, 작품의 독창성 및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는 작가 2인에게는 루이비통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프랑스 아니에르 공방과 파리 에스파스 루이 비통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