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2014.02.28 13:50:17
(CNB=왕진오 기자) 한국메세나협회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 이사회·총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풍산그룹 류진 회장을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트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주)의 독일인 CEO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과 이건창호 안기명 사장 등을 이사로 추가 임명했다. 한국메세나협회 설립 후 최초로 외국계 기업 대표를 임원으로 맞은 것이다.
1994년 설립된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을 회원사(약 230개 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예술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예술의 만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문화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임원사로는 명예회장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 회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부회장으로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노루홀딩스 한영재 회장, 동일방직 한영재 회장,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삼성미술관 홍라희 관장, 삼양홀딩스 김 윤 회장, 설원량문화재단 양귀애 이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풍산그룹 류 진 회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고려당 정재호 사장, (주)두산 최광주 사장,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사장, 사라 안윤정 사장, 샘표 박진선 사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이건창호 안기명 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 효성 조현준 사장,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FILA KOREA 윤윤수 회장,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POSCO 황은연 부사장, 효성 권오용 고문 등 18인의 이사가 메세나협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사로는 삼일회계법인 한덕철 부대표, LG연암문화재단 정윤석 전무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