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일상생활에서 미술품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요령부터 미술품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트재테크 방법까지 익힐 수 있는 차별화된 전문 강좌로 주목받고 있는 '아트마켓&아트테크'가 3월 6일 개강 한다.
이 강좌는 2007년 9월 동국대학교와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가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 '미술애호가를 위한 특별강좌'이다.
이번 14기 강좌의 주요 내용은 '2만불 시대 미술이 할 수 있는 것'(김윤섭)을 비롯해, '미술품 진위감정과 작품가치의 재발견'(엄중구), '프로컬렉터를 위한 미술관련 세무회계 컨설팅'(이재철)과 '붉은 산수화'의 작가 이세현, 극사실주의 작가 김준식 등의 만남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고작가나 유명작가의 작품구입에 있어 유의해야 할 미술품의 진위와 시가감정 요령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며, 세금 측면에서 본 미술 컬렉션 노하우와 올해 주목할 만한 블루칩 작가의 특징 등 흥미로운 교과 과정이 눈길을 끈다.
강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미술애호가 계층이 확산되고, 미술품 수집을 통한 재테크 인식이 커지면서 아트컬렉터에게 꼭 필요한 실전정보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단순히 작품 구입이 아니라, 미술에 대한 일상적인 소양교육이나 감성충족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YIP아트페어인 'G-SEOUL 14'(지서울 2014)관람을 비롯해, 홍콩아트바젤 기간에 맞춰 아트페어·경매·작업실탐당 등을 연계한 홍콩아트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특별강의실에서 진행되는 14기 아트카마켓&아트테크의 수강을 위해서는 3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을 접수 받는다. 문의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02-2260-3728), 한국미술경영연구소(02-741-1626).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