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2014.03.05 12:56:44
(CNB=왕진오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공연의 2014년 첫 프로그램이 오는 3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춤으로 맞이하는 봄'이라는 제목으로 화사한 우리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춤으로 맞이하는 봄'은 서울시무용단의 대표적인 전통춤과 창작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춤으로는 화관무, 학춤, 부채춤, 쟁감춤, 항아리 타악무가 구성되어 있으며, 창작춤으로는 매화춤, 연애의 온도, 눈먼사랑, 그리고 전년도 정기공연 '서울아리랑'중 경쾌한 무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명동 장면의 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의 스타 무용수 박수정 단원이 해설의 곁들여져 관객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춤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홈페이지(www.happy1000.sejongpac.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3월 8일 오후 3시 발표된다. 잔여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만 4000명 이상이 관람한 '천원의 행복'의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 추천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시민들이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 추천 프로젝트'는 객석의 20%를 할애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추천한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과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추천인이 티켓을 사서 선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