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 32회 화랑미술제 개막식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침체된 미술시장을 살리는 취지에서 전시된 작품의 현장 구매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 구매는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미술은행을 통해 1억 원 가량의 미술작품을 구매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현장을 방문한 유진룡 장관은 "정부에서도 미술시장 자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노력을 하겠다"며 "미술시장을 어떻게 살릴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최근에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통해 앞으로 미술품 구입 예산을 2015년에 100억 원대로 증액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