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이 4월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세종 대극장에서 '4월 천원의 행복 '얼씨구! 신나는 콘서트'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유경화가 해설을 맡아, 국악기와 곡에 대한 설명을 함께한다.
소리꾼 김용우가 이끄는 밴드와 국악계의 아이돌 타악그룹 '진명'이 함께 국악의 다채롭고 차별화된 음악을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신나고 흥겨운 국악 레퍼토리로 무대를 마련한다.
소리꾼 김용우와 그의 밴드는 아리랑 연곡, 창부타령, 뱃노래를 통해 우리 음악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가장 대중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되며, 서양의 대표적 악기를 우리 민요의 품속으로 끌어들이거나 다양한 음악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해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민요들로 신선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타악그룹 '진명'은 전통리듬을 중심으로 우리 가락을 재밌고 쉽게 재해석해 젊은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진명만의 색깔을 담아내어 연주에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미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는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금껏 흔히 볼 수 없었던 소리, 밴드, 타악그룹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피날레로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