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50만 명의 방문자수를 목표로 삼았던 DDP는 개관 이틀 만에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개관 3주가 지난 시점에 100만명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 목표 1만 5000명 대비 282%인 4만 2241명을 달성한 것이다. 개관 후 첫 주말인 지난 3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16만 8762명과 18만 1576명의 방문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결과는 서울패션위크는 물론 한국 창조 디자인과 문화의 뿌리를 보여주는 '간송문화', 과학과 산업, 그리고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스포츠 디자인', 디자인의 도전과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하 하디드_360도', 진정성의 디자인 '엔조 마리 디자인',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공유 실현하는 '올룸 디자인 그 후'전을 통해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구비해 방문자 편의를 충족시킨 결과로 판단되고 있다.
또 DDP 투어 프로그램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운영하는 등 세계시민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고 있다는 점 역시 많은 이들이 DDP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DDP는 방문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DDP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개관전을 함께 관람하고픈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DDP개관전시'통합권을 2매 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 외에도 '간송문화'전 관련 포스팅 공유, DDP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ddp 해쉬태그를 달아 사진을 업로드 하는 이벤트, DDP살림터 디자인 상품 이벤트, DDP가 더 멋있는 시간은 밤과 낮 중 언제라고 생각하는 댓긋을 다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DDP 대표이사 백종원은 "DDP에서는 세계 최초의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문화상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DDP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디자인 창조산업의 발신지'가 될 것입니다. 단기간에 많은 세계시민들이 DDP를 방문한 것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대변하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DDP가 동대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방문자 100만 명 돌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