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정부수립 6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국민 개개인이었음을 공유하는 KTV(원장 김관상)의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연출 장욱진)를 제작하기 위해, 대한뉴스 영상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를 받는 대국민 이벤트 '응답하라! 대한민국 기적의 주인공들'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잘 살아 보세'를 외치며 마을길을 가꾸고 지붕을 개량했던 새마을 일꾼들, '자유수호'를 내걸고 머나먼 이국땅 베트남의 정글로 떠났던 월남 파병용사들, '천사의 목소리'로 전 세계를 돌며 국위를 선양했던 어린이 합창단원들, '배우면서 일한다'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공단 여성 근로자들. 그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해방 이후 49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만났던 '대한늬우스'에는 역대 대통령과 정부의 행적 뿐 아니라 당시의 문화·사회상, 국민생활 등 대한민국 역사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 역사의 주인공들을 찾기 위한 제보는 KTV 홈페이지 '응답하라! 대한민국 기적의 주인공들' 배너를 클릭한 뒤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분야별 대한뉴스 영상들을 보고, 본인이 영상 속 주인공이거나 가족·친지 또는 지인이 나왔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도 영상 속 인물의 사연과 근황이 궁금하다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
게재된 영상들 외에도 e영상역사관(ehistory.korea.kr)에 접속해 검색을 통해 더 많은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채택된 제보와 소재는 광복절에 즈음해 만들어질 특별기획 시리즈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에 반영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