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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근대 유럽 최초 헌법 폴란드 헌법 제정일 기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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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5.14 22:37:13

▲14일 저녁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폴란드 국경일인 제헌절 기념식에 함께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가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외교사절들과 함께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14일 저녁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폴란드 국경일인 제헌절 기념식에 함께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와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및 주요 사절들과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1791년 5월 3일 제정된 폴란드 헌법은 근대 유럽의 최초 헌법이며 미합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제정된 성문 헌법이다. 폴란드 계몽 사상가들과 인텔리겐치아의 중요한 업적이었다.

폴란드 국회 세임(Grand Sejm)에 의해 통과 된지 불과 이틀 만에 5월3일 은 국경일로 제정되었지만, 국가 분할로 인해 오랫동안 유예됐다.

이 헌법은 폴란드가  1918년 자유를 되찾은 후에야 다시 발효됐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공산주의 당국은 제헌절 공휴일을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1990년 이후 5월3일 제헌절 은 다시 공식적인 폴란드 국경일이 됐다.

▲14일 저녁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폴란드 국경일인 제헌절 기념식에 함께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피우수츠키 광장 안의 무명 용사 무덤 앞에서 거행되는 5월3일 제헌절 기념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군대의 사열, 일제 사격과 보초병 교대 의식, 헌화가 진행된다.

외교 사절단 대표들, 재향군인, 스카우트 및 많은 바르샤바 주민들 뿐만 아니라 폴란드 정부 당국의 고위 인사들, 군 당국 인사들, 성직자들은 폴란드 위인들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2014년에 폴란드는 3개의 주요 기념일을 축하한다. 자유 25 주년, NATO 가입 15주년, EU가입 10주년 등 폴란드 민주화의 길과 경제 발전을 보여준다.

또한 폴란드와 대한민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1989년 11월에 공식 수교를 맺은 이후 양국은 우호적이고 강화된 관계로 발전했다.

레흐 바웬사,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레흐 카찬스키,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방한했고,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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