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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송은 아트스페이스 ‘이탈리아 젊은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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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79호 안창현 기자⁄ 2014.05.22 08:49:18

▲알베르토 타디엘로, ‘25L’, 혼합매체, 280x240x250cm, 2010. Courtesy T293, Naples, Rome.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매년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2년 스위스, 2013년에는 프랑스의 젊은 현대미술작가를 본격 소개했다. 올해는 5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이탈리아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Italy in SongEun: We Have Never Been Modern 이탈리아 젊은 작가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근대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독특한 접근방식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젊은 작가들의 도전과 실험을 조명한다.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안젤로 조에(Angelo Gioe)와 이탈리아 ALA 프로젝트의 대표 마리아 로사 쏘싸이(Maria Rosa Sossai)의 협력했다.

참여작가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전개하는 그룹으로 구성됐다. 건축과 미디어, 문학, 철학, 인류학, 사회과학 등 시각미술과 만나는 다양한 접점 위에 있는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은 신세대 이탈리아 작가들의 미적, 표현적 실험 양상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전시의 제목은 과학을 연구해 온 프랑스 인류학자 브루노 라투르(Bruno Latour)가 ‘모던’이라는 개념에 대해 고찰한 에세이로부터 차용했다. 이탈리아 미술계의 젊은 지형도를 그리는  전시는 크게 5개의 주제를 선정해 동시대 작가들의 시대 반영과 해석을 통해 모더니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예술적으로 풀어내고 있는지 보여준다.

‘모더니티 철회하기’, ‘다수의 세계’, ‘평행 우주’, ‘자연의 법칙’, ‘현재에 대하여 생각하기’ 등의 전시에서 선정한 주제들은 이탈리아의 과거와 현재에 접근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태도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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