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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상영, 평론까지 영화입문 강좌 'CGV 시네마클래스' 10주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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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5.22 09:43:34

▲최우수상 3조 조원들(김소린, 김현호, 이재용, 하영은, 이한나, 유성현, 임지민, 노태훈씨)

(CNB=왕진오 기자)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무료 영화입문 강좌 ‘ CGV 시네마클래스’가 지난 21일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열린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10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1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수강의 기회를 가졌던 100여명의 1기 졸업생들은 지난 10주 동안의 결과를 돌아보고 영화계 입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3월 12일 개강한 CGV 시네마클래스에는 그 동안 영화 제작부터 투자·배급과 영화평론 등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치고 더 많은 체험을 통해 감정을 쌓아나가야 한다는 류승룡의 연기론, 영화가 가진 많은 요소들을 읽어 내는 방법을 강의한 이동진의 영화평론을 비롯해 제작자 한재덕, 감독 이한, 평론가 전찬일, 철학자 강신주, 프로그래머 이상용 등 영화와 문화계 리더들의 강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CGV 시네마클래스 1기 수료식.(사진=CGV)

이 날 수료식에 앞서 열린 마지막 수업은 조별 발표로 진행됐다. 100명의 대학생들은 총 10개 조로 나눠 지난 10주 간의 강좌를 바탕으로 자유 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5조는 ‘수상한 그녀’ 투자, 마케팅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네마클래스 전 과정을 퍼포먼스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6조는 하반기로 예정된 2기 시네마클래스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기획해 발표했고, 2조는 CGV가 새롭게 시도할 만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 밖의 다른 모든 참가자들 역시 대학생만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보이며 10주 동안의 성과를 펼쳐놓았다.

수강생 김민재 씨는 “시네마클래스는 막연하게 꿈꾸었던 영화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 박민지 씨는 “평소 블록버스터 위주로 즐겨 봤지만 시네마클래스 덕분에 다양성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돼 영화 보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고 말했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무한 가능성의 존재인 젊은이들과 영화에 대한 꿈과 열정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시네마클래스 참가자들 모두 미래 영화계 주역이 되어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CJ CGV는 1기 시네마클래스의 큰 성과를 바탕으로 2기 강좌를 오는 9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요강 등은 8월 중순 CGV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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