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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의 변신은 무죄?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 , 색다른 전시공간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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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6.03 09:56:53

▲최성철, '꿈꾸는 소녀'. 가변설치, painted on FRP, 2009.

(CNB=왕진오 기자) 기존의 딱딱한 전시장과 차별화되는 통유리의 야외 컨테이너 박스 전시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미술애호가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을 둔 가족들에게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40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문화공장오산의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전이 그것이다.

야외의 컨테이너 전시장은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과의 거리를 좁혀준다. 박성순, 주후식, 최성철 작가가 참여해 오산의 다양한 삶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동물, 마법으로 움직이는 로봇맨의 모습들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공간을 만든다.

또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창의적인 현대미술작품들이 평면, 회화, 부조, 입체 설치로 다채롭게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구본석, 김성호, 김진화, 박현웅, 서희와, 소현우, 이이남, 전경선, 정찬부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산업과 공해,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전시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하는 탐구력을 고양시키고, 어른들에게는 첨단과학으로 변화되어 사라지는 기자재들의 재생 예술을 체험하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현대미술의 장을 만날 수 있는 문화공장 오산의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은 6월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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