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박물관에서 즐기는 '보리타작' 체험, 24절기와 세시풍속 이해의 장

  •  

cnbnews 왕진오⁄ 2014.06.18 09:24:48

▲보리 타작 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들.(사진=국립민속박물관)

(CNB=왕진오 기자) 음력 5월 보리농사와 벼농사의 교차를 알리는 보리타작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6월 2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다.

24절기와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보리타작·보리피리 만들기· 보리앵두 불기, 보리개떡 시식 등 사라져가는 세시풍속과 농경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열두달 세시풍속'세시교육을 통해 마련된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보리타작 노동요인 '옹헤야'가 불려져 왔다. 보리타작을 할 때는 주로 도리깨를 사용하는데 이때 옹헤야랴는 노래의 후렴구에 맞추어 도리깨질을 한다.

이 후렴구는 일하는 동작과 가락의 박자를 맞추어 주어 농부들이 일을 수월하게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옹헤야 가사의 내용은 보리농사의 힘겨움과 보리농사를 잘 지어 맛있게 보리를 먹어보자는 내용으로 보리타작을 잘하자는 내용 등이 있다.

한편, 22일에 진행되는 '열두 달 세시풍속'에는 보리타작에 필요한 농기구인 와룡기·도리깨·풍구·키·갈퀴·고무레 등 용도와 기능을 알아보고, 실제로 농기구를 활용해서 보릿단의 보리이삭을 알곡으로 만드는 탈곡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육은 6월 22일 10시부터 12시, 13시30분부터 16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현장에서 일반 관람객들의 자유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민속박물고나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와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