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민속학 관련 논문 6편을 수록한 '민속학연구' 제34호를 30일 발간했다.
'민속학연구'는 200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어 민속학, 인류학, 박물관학 관련 분야의 학술원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간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이번 34호에는 투고된 15편의 논문 중, 3차의 논문심사를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이평래 연구교수 등 최종 6편의 논문에 게재됐다.
게재된 논문으로는 이평래(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몽골계 민족의 잠수신화 연구', 조희진(인천대학교 강사) '식민지 시기 생활개선 논의와 의생활강습회의 역할-총독부 정책 시행과 기술 및 지식 보급 가능성을 중심으로'가 게재됐다.
또, 유현주(고려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상영도(觴詠圖)’ 이본(異本) 연구', 문혜진(한양대학교 강사) '일제식민지기 숭신단체의 양상과 변화 -경성·경기 지역 숭신단체를 중심으로', 이중구(안동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울진 어촌 당신화와 전승터전의 관계',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동북·동남아시아 전통 줄다리기의 공유성과 다양성'등이 있다.
한편, 12월 20일 발간예정인 '민속학연구' 제35호는 9월말까지 원고 모집 예정이며, 간행규정에 따라 투고논문 게재가 결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