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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2014 더 뮤지컬 어워즈' 최다 14개 부문 후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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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7.18 14:49:55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공연 모습.(사진=고양문화재단)

(CNB=왕진오 기자) 2000년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보다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8월 8일과 9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은 뒤 뮤지컬 만의 매력을 더해 재탄생됐다.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2014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가리는 올해의 뮤지컬 부문을 비롯해 무려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공연 모습.(사진=고양문화재단)

이번 공연에는 각각의 캐릭터에 가장 잘 부합하는 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깊은 재미와 감동을 자아낸다.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은 배우 이정열, 배우 임현수가 맡는다.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혁’ 역은 배우 정상윤, 오종혁, 강정우가 연기한다. 산전수전을 겪은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지니고 있지만 다정한 마음도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역은 배우 이석준과 함께 배우 최명경가 맡았다.

김수혁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일병은 배우 이기섭, 장난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역은 배우 임철수가 책임진다. 그 외 전범준, 박종원, 장웅희, 최기언, 이윤성, 문남권, 이종원, 송인호가 출연한다.

또한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작가 이희준(극본/작사), 젊은 감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맹성연(작곡), 담백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작품을 선보여온 최성신(연출), 풍성하고 감미로운 음악의 변희석(음악감독)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모여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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