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고학찬 회장(우측)과 법무법인 로고스 측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CNB=왕진오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이하 한문연)와 법무법인(유한)로고스(대표 변호사 김용호, 김용, 최중현)가 7월 24일 12시 예술의전당 비즈니스홀에서 한문연 및 연합회 회원 문화예술회관의 법률적 문제 해결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법률 자문이 필요하거나 소송이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고문변호사나 자문변호사를 활용해 법률 관련 문제 해결을 진행하였으나, 문화·예술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변호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꾸준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009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에 법률적 자문을 진행하며 법인 내에 문화·예술 팀이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문화·예술 법률 관련 문제 해결의 노하우를 보유한 법무법인 (유한)로고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문연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발생하는 법률문제는 물론, 회원사인 문화예술회관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도 자문을 구할 수 있어, 회원기관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정법인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 180개 문화예술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필수 조건인 전국 문화예술회관의 균형적인 발전 및 활성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기반 조성, 지역 문화 진흥 및 국민문화체감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