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사랑, 질투, 그리고 죽음을 다룬 푸치니(1858∼1924)의 오페라 '토스카'가 초연을 뛰어넘는 구성으로 오는 8월 22일∼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관객과 만남을 갖는다.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극장 솔오페라 공동제작 오페라 푸치니 '토스카'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비극으로 치닫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유려한 아리아들의 섬세한 흐름과 함께 아름다운 칼이 되어 보는 이의 가슴을 찌를 정도다.
극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아리아들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켜온 오페라 '토스카'는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이다.
1900년 1월 14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한 작품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이 1800년 6월의 로마를 배경으로 살인, 강간미수, 고문, 자살 등을 다룬 파격적인 스토리의 '토스카'이다. 이 작품으로 푸치니는 그 당시 로마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었고 그 후 이 작품은 세계적인 오페라가 됐다.
2014 토스카는 로마 오페라극장의 초연이 가진 아름다움과 생생함을 간직하면서 또 다른 전율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 할 것이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Riccardo Muti를 평생음악감독으로 모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130년 역사의 로마극장과, 수준 높은 가치를 창조하며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는 솔오페라단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번 작품은 오페라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을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문의 1544-9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