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지음 / 1만2000원 / 씽크스마트 펴냄 / 1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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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에 대해 길게 말하지 말라. ‘빼’ 한글자면 충분하다. 이 책의 대전제는 바로 뱃살을 빼려고 해왔던, 그리고 뱃살을 빼려면 당연하게 여겨졌던 각종 식사 조절과 운동이 오히려 살 빼기를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해야 살을, 특히 뱃살을 뺄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마음 습관: 매일 절제하고 감사의 마음을 지님 ▲식습관: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꼭꼭 씹어먹고, 물은 식사 1시간 후부터 마심 ▲운동 습관: 운동은 살빼기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 즉 몸과 마음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제대로 먹고, 일상에서 몸을 골고루 움직여주며, 절제와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 저자는 이렇게만 하면 뱃살은 저절로 빠지게 된다며 뱃살을 빼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라고 강조한다.

생활습관, 몸과 마음, 그리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저절로 이상적인 상태의 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평생 가는 습관 9단계로 1. 기상하자마자 기지개, 2. 화장실에서 복부마사지, 3. 하루 3끼 제대로 먹기, 4. 양손 번갈아 양치, 5. 식후 1시간 이후 물마시기, 6. 오후 3~5시 사이에 물 3컵 마시기, 7. 5분씩 하루 세 번 걷기, 8. 매일 맨손체조, 9. 감사 일기쓰기 등을 제시한다.

- 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