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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장생활을 하며 독서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 보면 시간보다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 맞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로 책을 읽을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시간을 내서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1일 1장 1분’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 것이 아니라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책 읽을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이다. 하루에 한 페이지면 아무리 어려운 책이라도 10분을 넘지 않는다. 하루에 딱 10분만 책 읽는 시간에 할애하면 된다. 쉬운 책이라면 1분도 안 돼 해치울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시간을 촌각으로 나눠 쓰는 사람에게도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을 수 있는 1분은 분명 존재한다. 실천이 곧 답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인들에게 영향을 준 책, 책을 읽는 방법, 상황에 따른 추천 도서, 리뷰 쓰는 법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알려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야 하며 그 속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석을 발견하는 것이다.
- 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