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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필리핀 1호점 열며 해외진출 계속

김도균 대표 "한류 따라 해외에서 한국 커피문화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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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3.03 11:13:26

▲탐앤탐스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 매장 내부 전경.(사진제공=탐앤탐스)

탐앤탐스가 지난달 27일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 위치한 바콜로드 시티에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필리핀의 바콜로드 시티는 필리핀이 지정한 계획도시로 교통체증이 적고 대평 쇼핑몰과 고급 레스토랑, 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청결하고 조용한 점이 특징이다. 치안상으로도 안전해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는 총 면적이 600㎡에 달하는 대형 매장으로 단독 건물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총 2층으로 탐앤탐스 전용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했다.


또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비롯해 또띠아 피자 등 베이커리 메뉴들도 인기라고 탐앤탐스 측은 전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점은 한국의 바리스타가 현지에 건너가 매장 직원을 마쳤으며, 김도균 대표는 오픈 전날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한류 열풍 덕에 한국 커피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탐앤탐스만 메뉴를 앞세워 세계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미국ㆍ태국ㆍ몽골ㆍ중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필리핀 등 7개국에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카타르ㆍ아르메니아와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 마카오와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올해 해외 진출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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