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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5’ 최종 후보에 오인환·나현·김기라·하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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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3.18 18:22:52

▲좌측부터 2015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오른 오인환(50), 나현(45), 김기라(41), 하태범(41).

(CNB저널=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SBS문화재단(이사장 이태영)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5’전에 참여할 후보작가 4인을 18일 발표했다. 후보는 오인환(50), 나현(45), 김기라(41), 하태범(41)이다.

4명의 작가는 오는 8월 4일∼11월 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올해의 작가상 2015’ 전시에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SBS문화재단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렸던 ‘올해의 작가상’전은 올해부터 서울관으로 장소를 옮겨 후보작가의 신작 제작에 초점을 맞추어 밀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작가 4인은 ‘올해의 작가상’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추천위원단의 추천과,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작가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올 2~3월)를 거쳐 선정됐다. 후보 작가들은 향후 4개월간 새로운 프로젝트에 몰두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 심사위원단은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쥬디 킴 구겐하임미술관 협력 디렉터, 안드레이 마티노브 모스크바 비엔날레재단 제네럴 디렉터, 마이클 고반 LA카운티미술관(LACMA) 관장, 띠에리 라스파히 리옹현대미술관 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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