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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나우 ‘김나연·김상미·김영수 3인전 - 트라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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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23호 김금영 기자⁄ 2015.03.23 14:09:00

▲김상미, 아버지의 땅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나우가 김나연, 김상미, 김영수 작가의 3인전 ‘트라이어드(Triad)’를 3월 25~31일 연다. 트라이어드는 음악에서 3음 구성의 3화음을 말하는데, 조합에 따라 다양한 화음을 구성한다. 작가들은 다채로운 화음처럼 삶 속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안의 진실에 집중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생명의 기반이 되는 땅, 신과의 교감, 그리고 삶의 희망과 절망을 작품 속에 표현했다. 김나연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음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김상미는 황토 땅에 대한 향수를 사진에 담는다. 김영수는 ‘신의 지문’ 시리즈에서 교리의 진실과 신성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갤러리 측은 “작가들은 자기 자신의 소리뿐만 아니라, 동료의 소리에까지 귀 기울이며, 서로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들의 시각에는 더 상상하게 만드는 더 깊은 울림이 있다”며 “작가들의 세상에 대한 외침이 따뜻한 3중 화음을 이루는 과정을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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