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월 31일 제주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예술작품을 만드는 '비치 코밍 - 제주바다에서 발견하는 보석'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토요아트드라이브’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한라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함께 기획한 ‘토요 아트 드라이브’는 주5일 수업 도입에 따라,어린이들의 건전한 토요일 여가 활용을 위해 2012년 시작된 주말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2015년 28개 예술단체와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가 매칭되어 연 50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015년에는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그램 중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환경을 테마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비치 코밍 - 제주 바다에서 발견하는 보석'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재주도좋아’와 한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7명이 함께 했다.
'비치 코밍'이란 해변에 흩어지고 버려진 표류물을 비질하듯 주워 모은다는 뜻으로 아이들과 '재주도좋아'가 함께 바다를 거닐며 버려진 유리 조각, 플라스틱 부표, 노끈 등을 보물찾기 하듯 수집하면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보다 우수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