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술가 윤용하.
(CNB저널=왕진오 기자) 새누리당 황인자 국회의원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노래’ 작곡가인 윤용하(1922∼1965) 선생의 활동과 사진을 담은 ‘국민예술가 윤용하’를 출간했다.
황 의원은 이부영 전 의원, 선생의 딸인 윤은희와 함께 윤용하 선생의 생전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윤용하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을 축하하는 ‘광복절 노래’ 작곡자로서보다는 가곡 ‘보리밭’의 작곡가로 더 유명하다. 그가 43세에 타계할 때까지 나라 사랑의 일념으로 작곡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은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황 의원은 “윤용하 선생이 ‘보리밭’의 작곡가로만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고인에 대한 결례일 수 있다”며 “그가 작곡한 ‘국토아리랑’, ‘무궁화’, ‘민족의 노래’ 등 나라 사랑의 노래들, ‘해병대가’ 등 군가, ‘나뭇잎배’ 등 수많은 동요 작품을 볼 때 국민 작곡가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노래 작곡가의 정신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은이: 이부영·윤은희 △엮은이: 황인자 △펴낸곳: 나라사랑 팻송포럼 △정가: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