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친동생 밀턴 코틀러와 함께 “앞으로 10년 뒤 글로벌 600개 도시가 세계 총생산의 67%를 차지할 것이니, 기업은 이제 국가가 아니라 도시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 중 어느 도시가 투자처로 유망한지 소개하면서 입지 선정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방법까지 제공한다.
“기업이 살아나야 도시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야 국가가 살아난다”는 교훈을 건네는 이 책은, 정부의 그 어떤 경기부양책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다.
기업과 도시가 협력해 도시 성장의 규모를 키워야 현재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은이 필립 코틀러·밀턴 코틀러 △옮긴이 안진환·최정임 △펴낸곳 일상이상 △280쪽 △정가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