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9월 25일∼1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전시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국보 제11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공개됐다.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은 1944년 평양시 평천리에서 공사를 하던 중 출토된 작은 보살상으로 높이 17.5cm 이다.
출토지가 확실한 고구려의 반가사유상으로 주목 받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1964년 3월 30일 지정문화재로 등록이 됐다.
또한 전시에는1930년 황해도 곡산군 화촌면 봉산리에서 출토된 불상 국보 85호 금동신묘명삼존불입상(일광삼존불)도 볼 수 있다. 이 두 유물은 현재는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