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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휩쓴 메가 히트작 10' 중국영화제, CGV여의도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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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10.29 11:47:59

▲2015 중국 영화제 포스터.

(CNB저널 = 왕진오 기자) 영화를 통한 한중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2015 중국영화제’가 10월 30일 CGV 여의도에서 개막식과 함께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중국영화제’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행사다.

10주년을 맞이한 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출범해, 두 나라를 오가며 격년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대륙을 휩쓴 메가 히트작 10’이라는 주제로 중국 박스 오피스를 강타한 최고의 흥행작들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국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까지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상영작 중에는 한중합작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 번’도 있다. 이 영화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류 아이돌 최시원의 출연작으로 국내서도 인지도가 높은 개막작 ‘파풍’, 중국에서 6500만 관객을 동원한 중국 역대 최대 흥행작 '몬스터 헌트'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제와 더불어 CJ CGV 중국 진출 10년 역사도 주목받고 있다. CGV는 2006년 중국 상하이에 첫 번째 영화관을 오픈한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베이징, 우한, 텐진 등 전국 32개 주요 도시에 총 54개 극장, 43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는 “CJ그룹은 아시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창조적 문화발전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힘써 왔고, CGV 역시 이 연장선상에서 중국 내에서 다양한 문화의 전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국영화제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두 나라가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에 이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국영화제’는 한국 영화를 중국에, 또 중국 영화를 한국에 선보이며 영화를 통한 두 나라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 큰 역할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한중 유수의 영화감독과 배우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자 문화 소통 매개체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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