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을 핵심 키워드로 뽑아 흥미로운 통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책은 2016년을 본격적인 취향과 취향 소비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점점 개인화되는 사회, 여기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는 남다른 취향이 돋보이는 세상을 만들었다.
남들이 다 하는 건 유행일 뿐, 취향이 아니다. 그래서 진짜 고수들은 취향을 숨긴다. 홍대를 떠나 망원으로, 가로수 길을 나와 세로수길로 간다.
취향을 감추는 사람들과 자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갈 ‘취향의 2016년’을 이 책은 담고 있다.
‘라이프 트렌드 2016’에서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를 한눈에 보기 쉽게 키워드로 정리했다.
△지은이 김용섭 △펴낸곳 부키 △320쪽 △정가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