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8호 
▲김기민, ‘자연으로부터 오다 IV’. 스테인리스 스틸, 조개, 브론즈, FRP, 30 x 25 x 40cm, 2015.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슈페리어 갤러리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 기획전 ‘해피 프레젠트 오브 슈페리어’전을 11월 5일~12월 31일 연다.
이번 전시엔 개관 이래 슈페리어 갤러리를 거쳐 간 국내외 작가 20인(권선영, 김기민, 김병종, 김세한, 김태호, 문형태, 민경갑, 박서보, 신흥우, 아트놈, 안윤모, 이동주, 이왈종, 임승섭, 임종성, 정강자, 정성원, 조신현, 지석철, 최성환, 데이비드 걸스타인 장, 프랑소와 라리유)의 회화, 입체, 판화 작품이 전시된다.
자연과 인간을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엮는 김기민, 도시의 어두움 속 따스한 감성을 불어넣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김세한, 무수한 색을 입히고 다시 깎아내는 작업의 김태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민경갑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이뤄진 작업, 신흥우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그림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 최성환은 거친 터치로 세상의 고난과 역경을 보여주면서 꿈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각각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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