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JMF 심야 영화' 상영작으로 뮤지컬 영화 '시카고'를 선정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영화 상영, 뮤지컬 토크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축제다.
'시카고'는 심야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시카고'(2003)는 '나인'(2009)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의 롭 마샬 감독의 대표작이다.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및 작품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편집상, 음향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배우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처드 기어 등이 출연했다.
욕망과 질투, 거짓말이 난무하는 쇼비지니스 세계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법정 드라마를 다룬 영화 '시카고'는 아름답고 관능적인 재즈와 화려한 쇼까지 더해진 영상미가 특징이다.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비롯해 '히 해드 잇 커밍(He had it coming)' '퍼니 허니(Funny Honey)' 등 영화 OST도 영화 만큼이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매해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로 친근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CGV 단독 재개봉을 확정, 13년 만에 관객을 다시 만나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는 이번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JMF 심야극장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밀폐된 극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 콘셉트로 진행된다. 영화는 9월 3일 오후 10시 20분부터 JMF 대극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9월 3~4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기존의 공연장 관람 문화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먹고, 마시며, 함께 노래 부르고 호흡할 수 있는 콘서트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