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1월 31일, 2월 28일 오후 7시에 서소문 본관에서 ‘서울시립미술관 관장님과 함께하는 <2017 통일테마전>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매달 둘째 수요일과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뮤지엄나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 투어에서는 미술관 관장이 직접 도슨트가 돼 관람객에게 ‘2017 통일테마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7 통일테마전’은 평화와 공존, 통일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지난달 5일 개막한 전시로, 1부 전시인 ‘경계 155’와 2부 전시인 ‘더불어 평화’로 구성됐다.
‘경계 155’는 통일을 화두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무엇이며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는 전시다. 일반공모 및 지정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26명(팀)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평화’는 분단과 전쟁의 비극성을 환기시키고 통일 지향의 염원을 이미지로 응축시킨 전시다. ‘경계 155’와 마찬가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37명의 작품으로 평화와 공존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관장과 함께하는 전시 투어 이후에는 이와 연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