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지지씨(ggc.ggc.kr)’를 2월 1일 론칭한다. 지지씨(ggc)는 ‘경기 컬처(gyeonggi culture)’의 영문 이니셜을 딴 명칭으로 경기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지씨 메뉴는 문화예술 관련 10개 카테고리(전시, 공연, 교육, 커뮤니티, 여행, 사람, 역사, 작품, 공간, 연구)를 기본으로 구성된다. 별도 하위 카테고리 없이 키워드 검색만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갈 수 있는 오픈 아카이브형으로 설계됐다. 또한 경기도 주요 문화예술 콘텐츠(editor’s pick)와 새롭게 등록되는 콘텐츠(what’s new)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on going)인 전시와 공연 등 경기도의 문화예술 행사를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문화예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지씨 투어 기능도 있다. 여행지역과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여행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엄선된 문화예술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지씨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콘텐츠 시리즈 보기 기능, 연관 콘텐츠 목록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관심 분야 콘텐츠를 더욱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의 콘텐츠 활용도도 높였다. 간단한 SNS 로그인만으로 관심 있는 글을 담아두거나, 담아둔 글을 모아서 소책자 형태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문화기획자나 활동가가 플랫폼에 탑재된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생생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사진과 영상 중심의 콘텐츠 편집이 용이하도록 플랫폼 에디터를 새롭게 설계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도립 박물관·미술관,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관광공사 등 경기도내 주요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비롯해 도내 기초문화재단이 직접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지씨에 반영해 콘텐츠 생산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경기문화예술 관련 영문 콘텐츠 서비스의 부재는 지지씨 영문 사이트 운영을 통해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은 전문예술과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이번 지지씨 론칭을 통해 경기문화재단이 그동안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유와 확산의 효과가 높은 온라인 플랫폼으로서도 충실히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