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영등포 루프탑 아트라운지TOM에서 5월 13일까지 최석영 작가의 VR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최석영 작가는 미디어와 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루프탑 아트라운지TOM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치유의 숲’이라는 주제 하에 VR 심리 치유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3D 사운드 스케이프, VR 기술로 생생하게 담아낸 자연의 모습을 총 3개의 섹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12개의 3D 사운드에 둘러싸인 그네의자에 앉아 제주도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숲’ ▲가상현실 지형 솔루션을 결합한 사진 작품 ‘가상의 산’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곶자왈, 치유의 숲’으로 구성됐다.
특히 VR 기기로 감상하는 ‘곶자왈, 치유의 숲’은 제주도의 원시림 곶자왈과 제주의 자연 풍경을 가상현실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관람객은 5분 동안 의자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제주의 자연에 몸을 맡기고 눈과 귀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체험형 이색 전시를 마련했다”며 “가상 현실 속 자연을 통해 색다른 휴식과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힐링 전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