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6월 30일~11월 15일 용산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내 대원뮤지엄에서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COLOR of WONDERLAND)’를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브리토의 대표 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컬래버레이션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1963년 브라질 태생으로 불우한 환경에서 신문지에 그림을 그리며 독학으로 예술을 공부한 브리토는, 청년이 된 후 프랑스를 여행하며 피카소와 마티스에 영향을 받았다. 앱솔루트 보드카가 선정하는 ‘앱솔루트 아트’ 디자인에 선정돼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팝아티스트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린 그는 생동감 있으면서 스테인드글라스 느낌이 나기도 하는 화풍으로 알려졌다. 루브르 등 유명 박물관 및 갤러리, 뉴욕 하이드파크 등 세계 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의 나눔과 공유에 있다”는 브리토의 작품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영상 그래픽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도 선보인다. 7월 2일에는 브리토가 방한,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원미디어의 정동훈 대표는 “로메로 브리토는 예술의 밝은 개성과 특질에 주안점을 두며, 작품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에 가두지 않고 대중과 커뮤니티에 긍정의 파고를 일으키는 작가”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우종범 아트 디렉터는 “로메로 브리토의 직관화 된 작품 기법과 밝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기반한 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또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 속에서 찾아가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에 담았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원미디어와 브릿지원의 공동주관으로 이뤄진다. 전시가 열리는 팝콘D스퀘어는 2월 개장했다. 기업전시관 ‘대원뮤지엄’, 라이브공연장 ‘대원콘텐츠 라이브’, 캐릭터샵 ‘애니랜드’, 브런치카페 ‘팝퍼블’ 그리고 미스터리 호러존 ‘사일런트 D하우스’ 등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