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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럭시 노트9 개통 시작

예약고객 80% T플랜 가입, 50% 이상 512GB선호…T렌탈 이용고객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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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8.21 15:37:39

21일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에서 방송인 문세윤, 김민경(이상 맨 왼쪽부터), 유민상(오른쪽 2번째), 김준현(맨 오른쪽) 등이 대표 가족 고객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1일 09시 본사 T타워에서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개통행사에는 인기 예능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 네 명과 아홉 가족 고객들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 후 ‘T플랜’에 가입한 고객 아홉 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해 가족들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중인 방송인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등이 참석해 고객들과 함께 ‘T플랜’의 넉넉한 데이터를 상징하는 지름 60cm 대형 피자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예약고객의 80%는 지난 7월 출시한 ‘T플랜’에 가입했다. 그 중에서도 ‘라지’ 이상 요금제 이용 비율은 60%로 프리미엄 단말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선택 비율이 높았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절반 이상이 노트9 512GB를 예약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예약고객 40%가 선택한 오션블루였다.

 

SK텔레콤은 노트9부터 T렌탈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T렌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을 예약한 고객의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 예약구매 고객과 달리 ‘T렌탈’ 이용 고객은 128GB 모델을 선호했다. ‘T렌탈’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출고가가 낮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노트9 출시에 맞춰 H.265 코덱을 적용했다. 따라서 SK텔레콤에서 노트9을 개통한 고객은 HD급(1280X720) 자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3배 좋아진 화질이며 갤럭시 S9, S9+에도 적용된다.

 

한편, SK텔레콤은 24일 출시되는 ‘T건강걷기XAIA Vitality’를 이용하는 고객은 더욱 경제적으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건강걷기XAIA Vitality’는 걷기 목표 달성 시 월 최대 1만 2000원씩 통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제휴 카드인 ‘Tello 카드’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른 통신비 할인 서비스 ‘척척할인’ 혜택과 중복해 누릴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고객이 보다 갤럭시 노트9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T렌탈’과 ‘T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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