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1월 26일 자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안중원 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1월 26일부터 2021년 11월 25일까지 3년이다.
안중원 신임 이사장은 2003년에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창립해 장애예술인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지내며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인식 개선 등,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의 위탁 운영과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도종환 장관은 안중원 이사장에게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과 “특히 장애인예술 전용극장 마련(’21년 개관 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