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이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뮤지컬 ‘영웅’은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해 1차 티켓 오픈에 이어 2차 티켓 오픈까지 1위에 올랐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그린다. 뮤지컬 ‘영웅’은 초연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 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의사 역으로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가 무대에 오르며, 설희 역에는 정재은과 린지(임민지)가 출연한다. 공연은 2월 2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뒤 3월 9일부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