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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 오늘 2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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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1.29 09:47:10

뮤지컬 ‘파가니니’ 포스터.(사진=HJ컬쳐)

2월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파가니니’가 오늘(1월 2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대전예술의전당과 HJ컬쳐의 공동제작으로 지난 12월 대전에서 먼저 선보인 작품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1월 15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당시 각종 예매처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액터 뮤지션 콘(KoN)이 파가니니 역을 원캐스트로 맡으며 50%가 넘는 바이올린 연주 분량을 무대 위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배우 김경수가 파가니니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 역에 원캐스트로 출연하고, 파가니니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 역에 서승원과 이준혁, 그의 아들 아킬레 역에 박규원, 유승현이 함께한다. 파가니니의 뮤즈 샬롯 드 베르니에 역에는 유주혜, 하현지이 캐스팅됐다.

또한 신예 얼터네이터들이 합류한다. 파가니니 역에 줄리어드 음대 출신 그룹 비아이지(B.I.G)의 벤지가 얼터네이터로 함께한다.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뮤지컬 ‘존 도우’ ‘1446’에서 얼터네이터로 무대에 오른 황민수가 얼터네이터로 열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과 진실에 대해 그린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월 15일~3월 31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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