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2019 푸에르자 부르타)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7~10월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에는 총 5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의 개회식의 예술 감독이자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이 만든 작품이다.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서울 공연을 위해 오렌지색 전용 극장을 짓기도 했다. 올해에는 본 극장을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정문 앞 주차장 부지로 옮긴다. 또한 2019 버전을 위한 새로운 장면을 추가 할 예정이다. 공연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4월 23일~8월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