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이 개막 55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31일,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10만 번째 관람객 강명주(43)씨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전시에 대한 좋은 후기들이 많아 가족들과 함께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작품들이 사랑스럽고 따뜻해 감동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7일부터 열린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의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바 알머슨 특유의 유머 있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일상의 모습들이 특징이다.
1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고자 작가 에바 알머슨이 한국을 재방문한다. 2월 20~24일 총 5일 동안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에바 알머슨은 “한국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이번 사인회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며 정서적인 공감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